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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비타민C·B 어우러진 활력 음료 … 월 매출 14억 훌쩍

동아오츠카의 ‘생기발랄 탄산드링크 오로나민C’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의 ‘생기발랄 탄산드링크 오로나민C’(이하 오로나민C)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오로나민C는 직장인들이 밀집돼 있는 여의도 일대의 GS25 전 점포에서 하루 평균 30개가 팔려나가고 있다. 특히 300개 가량이 판매되는 LG트윈타워점을 비롯해 G여의도점(50개), 여의쌍마점(50개), 여의파크점(30개) 등에서 다른 곳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아침에 매대에 진열한 후 오전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품절될 정도” 라고 전했다. 오로나민C가 일반 지역의 편의점 1개 점포에서 하루 판매되는 수량은 평균 3개(GS25 기준). LG트윈타워점·G여의도점 등 여의도 일대 점포의 하루 판매량은 이 같은 일반 점포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김아련 동아오츠카 SNS담당자는 “오로나민C는 기존 드링크와는 달리 비타민C와 B군이 어우러진 적당한 산도와 당도, 강한 탄산이 특징”이라며 “특히 SNS상에서 직장인을 위한 상황 연출 등이 인기를 끌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오로나민C는 지난 2월 출시됐으며, 출시 50일 만에 자체 목표 대비 128%의 매출을 달성하며 드링크시장의 신흥강자로 주목받았다. 통상 식품업계에서는 신제품 출시 초반에 월 매출 5억원 이상을 기록하면 스타상품으로 전망한다. 오로나민C는 현재 월 1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동아오츠카의 오로나민C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B군과 비타민C, 필수아미노산 3종류가 함유돼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영양드링크다. 비타민 하루 권장량 대비 B2 171%(2.4mg), B6 400%(6mg), 나이아신 80%(12mg)를 함유하고 있다. 또 치악산 벌꿀과 탄산수 등을 첨가해 달콤하고 탄산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홍광석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는 “오로나민C는 비타민C에 국한돼 있던 드링크와는 달리 영양 흡수를 돕는 비타민B군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새로운 카테고리의 드링크 제품”이라며 “나른한 오후에 오로나민C 한 병으로 생기발랄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타민B군은 에너지 대사를 정상으로 만들어 체력을 회복시키고 불안과 우울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처럼 체내에서 에너지와 관련된 역할을 많이 하기 때문에 흔히 ‘에너지 비타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같은 역할 때문에 비타민B군이 부족하면 피로감과 통증을 쉽게 느끼게 된다. 조금만 움직여도 근육이 아픈 경우가 있는데, 체내에 젖산이 쉽게 쌓여 알이 배는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비타민B군은 산성 대사물질의 축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이럴 때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B군은 신체 대사에 에너지 생성을 돕는 수용성 비타민으로서 비타민 B1(티아민)·B2(리보플라빈)·B3(나이아신·니코틴산)·B5(판토텐산)·B6(피리독신)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비타민B군은 체내에 경쟁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특정 비타민B를 선택해 먹는 것보다 복합체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군은 비타민C처럼 많이 먹어도 체내에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만큼 지켜서 먹는 것이 건강 관리에 좋다. 남창훈 동아오츠카 제품개발연구소장은 “활동량이 많아지는 여름이 되면 신체 기능 변화에 따라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한다”면서 “채소류·견과류·계란 등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지만 함량이 미미해 영양제나 드링크 등을 통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오로나민C는 이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와 GS25·CU·세븐일레븐 등 CVS에서 출시 이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 소매점에도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또한 전현무와 강민경을 내세운 TV광고 노출과 생활 속 사례를 접목한 SNS 활동 등이 네티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데다 시음 이벤트 등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빠른 속도로 브랜드가 확산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sng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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