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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구비 수주 2960억, SCI 논문 4430편

성균관대 공대는 공학 교육의 혁신을 통해 전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자연과학캠퍼스 전경. [사진 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삼성재단과 함께 대학교육 혁신을 일궈나가고 있다. 지난 19년간 삼성으로부터 약 1조5000억원을 지원받았다. 이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이뤄진 혁신적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영국 QS에선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대학’으로 선정했다.

성균관대의 비약적 발전은 공학 분야에 기인한다. 재단인 삼성그룹과 최고의 공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학교육의 혁신부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연구력 지표라고 할 수 있는 SCI 논문 편수와 연구비 수주 규모가 2014년 기준 4430여편, 2960여억원으로 2010년의 2780여편, 2200여억원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더불어 성균나노과학기술원·성균융합원 등을 신설, 나노·소재 분야 등 향후 산업을 선도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을 달성했다. 이뿐 아니라 IBS(기초과학연구원) 사업단에 2개 사업단이 선정돼 10년간 20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되는 BK21플러스사업에서 공대 내의 화학공학부·신소재공학부·기계공학부·건축토목공학부·성균나노과학기술원 등이 선정됐다.

이런 노력으로 중앙일보 대학평가, THE세계대학평가, QS세계대학평가 등에서 객관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MIT, 중국 북경대, 일본 나고야대 등과 공학 관련 협정을 체결하는 한편 바스프 아태지역R&D센터, 사빅(SABIC)의 전기·전자·조명 기술센터를 유치했다.

1996년 이후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28.5%(전국 종합사립대 1위), 기숙사 수용율 22.2%를 보이고 있다.

또 국제하계학기 ISS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엔 국제적 석학 31명의 44개 강좌를 개설, 27개국 69개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 1682명이 수강했다. 또 세계 74개국 870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국내 최고 수준의 취업률(기계공학부 85.7%, 시스템경영공학 88.6%, 신소재공학부 80.6% 등)을 기록하고 있다.

성균관대 공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이어가고 있다. 송성진 공과대학장은 “국제논문 수 800편, 연구비 950억원 수주, 기술이전수입 25억원, 특허출원 300건, 외국인 학생수 220명 등의 목표를 수립했다”면서 “2020년까지 세계 20위권의 공대로 진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객원기자sng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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