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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와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광운대 전자정보공과대학은 ICT 분야 8개 학과 100여명의 교수진이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사진 광운대]


광운대학교는 1934년 창학 이래로 대한민국의 ICT기술을 이끌며 ICT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를 이뤘다. 별도 단과대학으로 전자정보공과대학이 있을 정도로 특성화된 공과대학이 있고 전체 학과의 45%가 IT와 연관돼 있다. 산업계와 경제계에서 동문 파워도 강세다.

전자정보공과대학 김남영 학장은 “전자정보공과대학은 2만 명 이상의 ICT 우수 인력을 배출했다”면서 “초기부터 공학인증제를 도입해 산업체의 요구에 부합하는 엔지니어를 육성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정보공과대학에는 전자공학과·전자통신공학과·전자융합공학과·컴퓨터공학과·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전기공학과·전자재료공학과·로봇학부 등 8개 학과가 있으며 100여 명의 교수진이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평균 취업률 79%(2010~2013년)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기업 취업률만도 67%가 넘는다.

광운대는 기업·학교 간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STP(Samsung Talent Program), LG전자 ‘LG전자-광운대 고용계약형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STP는 매년 삼성으로부터 1억원의 운영기금을 지원받아 산학연 인재를 양성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삼성전자 인턴 채용 때 우대를 받으며, 인턴 실습 후 입사가 확정된 학생 중 연 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S/W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SST(Samsung S/W Track, 전공자 과정)와 SCSC(Samsung Convergence S/W Course, 비전공자 과정)도 운영한다. LG전자-광운대 고용계약형 프로그램은 3학년 재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고용 확정 예비선발로 20~30명을 선발, 겨울방학 중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이중 10명 이상이 LG전자에 고용 확정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첫 시행한 1기 13명 전원, 2기 12명의 채용이 확정됐다.

산학협력협의체(가족회사)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80여 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산학협력시스템이다. 또 전자공학과 교수진이 주도하는 연구팀은 교육과학기술부 우수연구센터(ERC), Brain Korea21 2단계사업(BK21+), 국가지정연구실, 정보통신대학연구센터(ITRC), 교육특성화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운대는 기업들이 직접 평가하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sng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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