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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도 본다] 파격적인 성장의 아픔…'베어 더 뮤지컬' 한국 초연

1. 파격적인 성장의 아픔…'베어 더 뮤지컬' 한국 초연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소년들의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그린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청소년들의 방황과 불안한 심리를 강렬한 록 음악에 담았다. 잘생긴 ‘킹카’ 제이슨 역에 성두섭ㆍ전성우ㆍ서경수가, 제이슨의 비밀스런 남자친구 피터 역엔 정원영ㆍ윤소호ㆍ이상이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8월 23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6만6000∼8만8000원, 02-556-5910



2. 동물과 고궁, 사석원의 역사풍경화



‘1895년 경복궁 향원정 호랑이’에서는 을미사변 때 아내 명성황후를 지키지 못한 고종의 슬픔이 묻어난다. ‘1776년 3월 창덕궁 후원’에는 화려한 깃털을 뽐내는 두 마리 부엉이가 있다. 25세 정조가 즉위한 때다. 사석원(55) 개인전 ‘고궁보월(古宮步月ㆍ옛 궁에서 달의 그림자를 밟다)’에 나온 유화들이다. 이불 덮듯 두툼하게 물감을 덧칠해 동물 그림을 그리는 그가, 이번엔 배경을 고궁으로 옮겼다.



◇고궁보월= 7월 12일까지. 서울 평창길 가나아트센터. 02-720-1020.



3. 성당에서 듣는 바흐



서울시청 맞은 편의 대한성공회 성당은 신비로운 음악회장이다. 울림이 좋아 소리를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물론 제약도 있다. 객석에 높낮이가 없어서 뒤에 앉으면 앞 사람 머리만 잘 보일 수도 있다. 군데군데 있는 큰 기둥이 청중 시야를 가리기도 한다. 시내 한복판의 소음이 음악에 섞일 때도 있다. 그래도 이 곳은 연주자들이 사랑하는 장소다. 첼로 한 대로 연주하는 바흐의 모음곡이라면 더욱 잘 어울린다. 서울시향의 부수석이었던 첼리스트 이정란이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 바흐의 여섯 곡을 나눠서 연주한다. 1ㆍ4ㆍ5번, 2ㆍ3ㆍ6번으로 묶었다.



◇이정란의 ‘Re,birth’=6월 24일, 7월 1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전석 3만원, 02-338-3816.



4. 앤디 워홀 미디어 아트, 30년만에 공개



미국 피츠버그 앤디 워홀 미술관은 워홀(1928∼87)이 1985년 ‘아미가1000’ 컴퓨터로 제작한 미디어 아트 10여 점을 발견했다. 워홀이 다닌 미국 카네기 멜런 대학의 동아리 ‘컴퓨터 클럽’의 복원으로 가능해진 발견이었다. 이 중 워홀의 자화상 두 점과 캠벨 수프,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응용작 등 4점이 한국서 처음 공개된다. ‘세계에서 작품이 가장 잘 팔리는 작가’‘20세기 팝아트의 아이콘’, 앤디 워홀 특별전 ‘앤디 워홀 라이브’가 6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워홀의 유년기 사진, 뉴욕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할 때의 드로잉, 1960,70년대 실크스크린, 메릴린 먼로(사진)를 비롯한 유명인 초상을 이용한 미술 작품과 영화 등 400여점이 선보인다.



◇앤디 워홀 라이브= 6월 6∼9월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성인 1만5000원. 02-523-3763.



5.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들어도 들어도 새로운 게 계속 보이는 음악이 있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5번이 그렇다. 아는 것 같아도 다시 들으면 또 놀라는 음악들이다. 백건우가 3ㆍ4번을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협연한다. 베토벤의 핵심을 혁신과 개혁으로 보는 피아니스트가 이 작품들을 어떻게 해석해낼까. 동유럽 오케스트라의 음향과 어떻게 어울릴까.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피아니스트 백건우=6월 26ㆍ27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6만~24만. 02-59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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