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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나무에 투자해 큰 돈 버세요…불법 유사수신업체 기승

“비타민나무에 투자하면 짭짤합니다” “중국 공기업에 투자하면 하루에 3%의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금을 받아 챙기는 불법 유사수신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유사수신혐의업체 140곳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사수신은 인·허가를 받거나 등록·신고를 하지 않은 채 원금 이상을 돌려줄 것을 약정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말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한 업체는 “3300만원을 투자해 임야 500평을 구입하면 그 땅에 비타민나무를 심어 4년 뒤에 발생하는 열매 판매 수익 등을 지급해준다”고 광고했다. 이 업체가 보장한 수입은 10년간 총 2억원이었다. “중국 공기업 투자펀드에 투자하면 투자규모(110~1만1000달러)에 따라 수익금을 매일 3~3.5%씩, 총 150~600% 지급한다”며 투자자들을 유혹한 업체도 있었다.



또 다른 업체는 두바이에서 골드바 유통사업을 하는 세계적인 회사라고 스스로를 사칭한 뒤 “골드바에 1050유로를 투자하고 2명의 투자자를 추천하면 고수익 보상프로그램에 의해 5950유로를 지급해준다”며 투자자들에게 접근했다. 가격 변동성이 큰 금융상품이나 임대형 호텔식 별장 투자를 미끼로 돈을 끌어모은 경우도 많았다.



박진석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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