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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친구와 여행갔는데…" 관리 안 되는 자가격리

[앵커]

자가격리된 분 가운데 한 분이 저희 JTBC에 연락을 해오셨습니다. 그분이 하신 말씀의 요지는, 한 마디로 자가격리는 거의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충분히 예상됐던 일이고, 그렇게 보도해드린 바도 있습니다만, 직접 제보하신 내용은 글쎄요, 내용이 좀 상식 밖이어서 보도를 해드립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성동구에 사는 장모 씨는 친구와 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 13일부터 자가 격리됐습니다.

여행을 함께 간 친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병원에 다녀와도 될 지 보건소에 문의했다가 뜻밖의 대답을 들었습니다.

자가 격리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장모 씨/자영업자 : 분명하게 저한테 자가 격리라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3~4일 지나고 제가 사정에 의해서 병원을 가야 한다고 하니까 다시 자가 격리가 아니라고 하고.]

자가격리시 하루 2번씩 반드시 해야 하는 모니터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취재진이 문의하자 보건소 측은 그제서야 격리 대상자가 맞다고 다시 말을 바꿨습니다.

해당 보건소 측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지시에 따라 그렇게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료진에 대한 관리도 미흡했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응급실에서 근무해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의사를 10일이 지나고 나서야 파악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누적 자가 격리자 수가 천 명이 넘는 서울 강남구 보건소의 경우, 전염병 관리팀은 5명에 불과합니다.

다른 부서 직원들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전염병 전문 인력이 아니어서 제대로 된 관리가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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