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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추천작 9편 공개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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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 살인사건/사진제공= BiFan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프로그래머들이 추천작 아홉 편을 공개했다.

◇강성규 수석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BiFan의 최고 상영작

△슬로우 웨스트(2015)>(존 맥클린, 영국, 뉴질랜드)
2015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 마이클 파스빈더와 성인배우로 변신한 렛미인과 더로드의 코디 스밋-맥피가 열연한 새로운 스타일의 웨스턴이다. 서부로 간 사랑하는 여자를 찾아 나선 청년이 미스테리한 총잡이를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총잡이의 도움으로 각양각색의 악당들을 물리치며 마침내 여자를 찾게 되는 청년. 하지만 재회의 기쁨은 잠시뿐 비극으로 치닫게 될 총격전이 시작된다. 서부 사나이가 된 마이클 파스빈더의 거친 매력과 광활한 서부의 장관에 푹 빠질 것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체코’와 ‘우크라이나’의 이국적인 공포영화(페트르 자클, 체코, 우크라이나)
체코와 우크라이나가 공동제작한 공포영화로 ‘구울’은 아라비아 신화에 나오는 식인 악령을 뜻한다. 과거 소비에트 연방의 가장 잔인했던 살인마의 행적을 취재하러 우크라이나로 간 세 명의 다큐멘터리 팀이 무시무시한 초자연적인 악령 ‘구울’과 마주한다. 페이크 다큐적인 설정으로 몰입감을 배가시키며 우크라이나의 이국적 배경이 시종일관 전율을 느끼게 한다. 올 여름을 날려버릴 공포영화로 강추!

△미국의 ‘오션스 일레븐’, 한국의 ‘도둑들’, 스웨덴에는?(알랭 다보그, 스웨덴)
미국엔 ‘오션스 일레븐’, 한국엔 ‘도둑들’이 있다면 스웨덴엔 이 영화가 있다. 웰메이드 케이퍼무비의 진수로서 세계 최고의 복지 국가 스웨덴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렛미인, 밀레니엄으로 글로벌 영화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스웨덴 상업영화의 계보를 잇고 있는 이 영화에서 스웨덴 정상급 배우들의 매력과 더불어 스웨덴어 대사의 풍미를 느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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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불라식당/사진제공=BiFan

◇유지선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BiFan 아시아 최고 상영작!

△소노 시온의 초기작을 생각나게 하는 소녀 잔혹사!(소노 시온, 일본)
수학여행을 가는 여고생들을 태운 버스는 평화롭게 숲을 지나간다. 해맑은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 선생님의 미소 너무나 완벽한 일상인데 순간 이 모든 것은 반역된다. 소녀들은 순식간에 반토막 나는데 그들을 날카롭게 잘라 버린 건 무려 바람! 스크린은 피칠갑 되고 바람에 난도질당한다. 패러독스와 코미디, 호러, 슬래셔가 혼합된 이 첫 씨퀀스가 지나가면 관객은 모두 엄지를 치켜들 수밖에 없다.

△아미르 칸과 ‘세얼간이’ 제작진이 만났다!(라즈쿠마르 히라니, 인도)
아미르 칸과 ‘세얼간이’ 제작진의 재회로 큰 주목을 받아온 외계인 PK. 이 작품은 ‘세 얼간이’를 뛰어넘는 흥행질주를 보이며 올해 상반기 발리우드 최고의 히트작이 됐다. 지구에서는 사고만 일으키는 바보 같은 외계인 PK지만 그가 지구 생활에서 벽에 부딪힐 때마다 신에게 하는 질문은 바로 우리의 질문과 같다. PK이기에 가능한, 하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그 이야기.

△음식으로 치유한다. 피쉬커리의 기적!(아드리얀토 데오, 인도네시아)
‘인생이 계획대로 되던가’ 꿈을 갖는 것조차 사치인 인도네시아 동쪽 끝 파푸아의 작은 섬에서 살던 한스는 프로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자카르타로 가지만 사고로 다리를 다치고 축구단에서 그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쫓겨나 노숙하기에 이른다. 꿈과 모든 것을 잃은 상실감에 절망해 자살하려던 한스 앞에 맥 아줌마가 나타나 그를 타불라 식당으로 이끈다. 며칠 동안 굶은 그에게 맥 아줌마가 내민 피쉬커리, 한스는 피쉬커리를 먹고 눈물을 흘리고 식당에서의 좌충우돌 끝에 요리사로 성장한다.

◇이상호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미주유럽 최고의 BiFan 상영작!

△‘자전거판 매드맥스’ 전격 상륙!(프랑소와 시마르, 아눅 휘셀, 요안-칼 휘셀 감독, 뉴질랜드, 캐나다)
‘자전거판 매드맥스’로 불리며 SF영화 팬들을 열광시킨 영화 ‘터보 키드’가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전격 상륙한다. 응답하라1997, 1994에 이어 다시 한번 90년대의 추억 속으로 우리를 안내할 영화 터보 키드는 한때 X세대로 불리며 시대를 풍미했던 오늘날의 ‘어른’들과 90년대에 갓 태어났을 청년세대 모두에게 당시의 추억과 판타지를 선사한다.

△상상 그 이상의 극한적인 사랑(디에고 코헨, 멕시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낭만적이고 황홀한 순간이어야 할 허니문. 그러나 여기 끔찍한 공포와 비극의 허니문을 보내게 될 여인 ‘이사벨’이 있다. 사랑하는 남자친구와의 달콤한 허니문을 꿈꾸던 이사벨은 어느 날 그녀의 스토커 호르헤의 밀실로 납치된다. 의사인 호르헤는 그녀에게 아름다운 드레스를 선물하는 것은 물론 그의 특기를 살려 그녀의 손가락 마디마디를 부드럽게 썰어주는 다정한 서비스까지 당신이 상상할 수 없는 극한적인 사랑 그 이상을 보여준다.

△신예감독 나탈리아 메타의 본능과 욕망의 시선(나탈리아 메타, 아르헨티나)
뜨거운 열정과 욕망이 꿈틀대는 거대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밤은 낯선 위험과 비밀스러움 그리고 마력적인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다. 이 깊은 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부촌 레꼴레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신참내기 경관 고메즈와 노련한 형사 차베스는 함께 범인을 수사하게 되고 수사가 진행될수록 차베스는 사건 속에 더 거대한 음모가 숨어있음을 알아차리는 동시에 억눌러왔던 자신의 본능과 욕망이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르는 것을 느낀다.

신예감독 나탈리아 메타는 1940년대 할리우드의 누아르 영화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탐미주의적 시선으로 날카로운 비극의 여운을 남긴다.

한편 한 여름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환상적인 영화축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다음달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열린다.










인천=윤상구 기자 valpoo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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