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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예방법, 손 제대로 씻어야…"손 씻기만 잘 해도 감염성 질환 70% 예방"

‘세계 손씻기의 날’. [사진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


메르스 올바른 손씻기 방법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의 코너 '위기탈출 연구소'에서는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손씻기 사용법에 대해 다뤘다.

먼저 손바닥을 마주 대고 비빈다. 이후 손가락을 마주대고 문지른다. 이어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 후 엄지손가락을 반대쪽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른다.

마지막으로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른 후 반대쪽 손바닥에 손톱을 문지르면 된다.

고체 비누보다 액체 비누나 세정제가 더 안전하며 손을 씻기 전에는 얼굴 부위를 절대 만지지 말고 3시간에 한 번 씩 손을 씻는 것이 전염병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전문가는 "손가락, 손등, 손톱까지 비비고 문지르면서 1분 이상 씻는다면 세균이 거의 없어진다"며 "손을 아무리 자주 씻는다고 해도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면 세균에서 안전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자가격리 대상자을 위한 예방조치로는 △자택에 계세요 △자택 내의 사람들과 떨어져 있으세요 △마스크를 사용하세요 △손을 철저하게 씻어주세요 △생활용품 공동사용을 피해주세요 △증상을 지속적으로 감시하세요 등이 7가지 행동요령이 포함돼 있다.

부양자와 가족 및 밀접 접촉자를 위한 예방조치로는 △치료 등에 대한 설명과 지시를 잘 이해하고 환자/감시대상자를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환자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만 집안에서 함께 생활하세요 △공용으로 사용되는 장소는 에어컨, 열린 창문 등과 같이 환기가 잘되는지 확인하세요 △ 환자/감시대상자의 혈액, 체액 또는 땀, 침, 가래, 콧물, 토사물, 소변, 용변 등과 같은 분비물을 만지거나 접촉해야 할 때 일회용 마스크, 가운과 장갑을 착용해 주세요 △세탁을 철저하게 해주세요 △사용한 모든 장갑, 가운, 마스크, 오염된 물건은 비닐봉지가 씌워진 통에 넣고 버리세요 등이 있다.

의협은 자가격리 권고안에 대상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세부 행동요령을 현실에 맞게 정리를 함으로써 국민들 입장에서 메르스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메르스와 관련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메르스 감염 방지 등의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환자용 포스터 안내, 메르스 동향 보고 등을 각종 지침 및 홍보물을 의협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SNS), 카카오톡 메시지, 공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람의 몸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있어 손 씻기만 해도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고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으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지난해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관찰 조사에서는 용변 후 손을 씻은 사람의 비율은 73%를 차지했지만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은 3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올바른 손씻기’ [사진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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