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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극복, 적십자가 끝까지 함께 합니다”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 이하 적십자)가 17일 오후 1시부터 ‘메르스 확산지역 기관장과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따른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협의했다.

글로벌 재난구호전문기관인 적십자는 이번 연석회의에서 메르스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보호하기 위해 ‘대국민 결의문’을 발표하고 다음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적십자는 15일 서울적십자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병원외부에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16일부터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를 별도 진료하고 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국립의료원 등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들의 일반 환자들이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이들 병원들의 일반 환자를 적극 수용하여 진료할 예정이다.

둘째, 지난 7일부터 메르스 자가격리중인 3,006세대에게 146,676,000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해 온 적십자는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지원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외부 출입이 어려운 자가격리 대상자들을 위해 쌀, 식수, 부식세트(반찬) 등 식료품과 더불어 생필품을 지원하며, 필요한 물품을 대신 구입 전달하는 장보기 지원과 농촌 격리지역의 일손 돕기 등에도 참여한다. 또한 격리대상자 중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서는 심리사회적지지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하게 된다.

셋째, 적십자는 메르스로 헌혈자가 평년대비 30%로 감소하여 혈액보유량이 감소함에 따라 혈액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국고 헌혈의집의 주말 및 공휴일의 운영을 시간을 기존 18시에서 20시로 2시간 확대 운영한다.

김성주 총재는 “메르스 확산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불안감을 가지고 있지만 개인 위생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적십자는 재난구호전문기관으로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메르스의 조기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는 메르스의 발병 및 확산에 따라 지난 6일 메르스 긴급대응본부를 설치하고 지난 7일 1,420명의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자가격리자에 생필품지원 및 지자체 업무지원활동과 더불어 헌혈의집과 희망나눔봉사센터에 메르스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예방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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