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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com] 은지원 포장마차

가수 은지원(25)이 이효리 접대를 잘못해 '빵점 사장님'이 됐다.

3집 활동 중인 은지원은 지난 25일 서울 신촌 '걷고 싶은 거리'에 실내 포장마차 '딴따라 신촌점'을 열고 부업을 시작했다. 연예인으로만 살아와 세상살이를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포장마차를 하게 됐다. 하지만 아직 '홍보 마인드'가 부족해 종업원들로부터 자주 핀잔을 듣고 있다.

개업을 하면 여기저기 동료 연예인들을 불러 포장마차를 꽉 채워야 홍보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은지원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일에 익숙지 않다는 이유로 연락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이 탓에 동료 연예인들이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다른 곳에서 전해 듣고 달려오는 상황이다.

26일 새벽에는 제발로 찾아온 이효리를 돌려보내 종업원들에게 혼까지 났다. 절친한 사이인 이효리는 이날 인근에 위치한 댄스 스쿨에서 후속곡 춤 연습을 마치고 응원차 방문했다. 하지만 이때 포장마차가 손님들로 꽉 차 있어 은지원은 이효리를 "자리가 없다"며 돌려보냈다.

그러자 종업원들이 "남들은 이효리 못 불러서 안달인데 그냥 보내면 어떡하냐"며 은지원을 혼냈다. "자리는 여분의 탁자로 만들면 된다"며 흥분하는 종업원들의 말에 은지원은 '왜 난리지'하는 표정으로 대답 없이 눈만 껌벅거렸다.

지금은 '빵점 사장님'이지만 은지원은 포장마차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싶다. 몰랐던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포장마차 운영을 통해 세상 살아가는 법도 배울 생각이다. 장사를 잘 해 수익을 많이 내고 그 일부를 불우 이웃 돕기에도 쓸 계획이다.

은지원은 최근 활동곡을 <만취 IN Melody>에서 <문득>으로 바꿨다. 이 때문에 포장마차를 자주 찾기는 힘들지만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가게를 지키자'고 다짐하는 등 사장 노릇을 제대로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이효리를 돌려보낸 '요령 부득' 탓에 종업원들에게 두고두고 혼날 것 같다.

최영균 기자 < ck1@dailysport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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