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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손헌수 정극연기자 전업

'허무개그'로 이름을 알린 개그맨 손헌수(23)가 탤런트 전업을 선언했다. 그는 현재 MBC TV 수목극 <나는 달린다>(극본 이경희, 연출 박성수)에 영화 조감독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젠 탤런트라 불러주세요"

손헌수는 <야인시대>에서 '눈물의 곡절' 역으로 탤런트 데뷔를 하고 개그 아닌 정극 연기를 시도한 적이 있지만 <나는 달린다>는 그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이젠 오직 정극에만 출연하겠다"며 본격 연기자를 선언한 후 첫 출연 작품이기 때문이다.



영화판 이야기를 그리는 이 드라마에서 그는 실수 많고 게으른 캐릭터로 개성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가 전업을 선언한 것은 전력과 무관치 않다. 개그맨이 되기 전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열두냥 인생> <타임앤마임> 등 출연작은 두 편에 불과하지만 대학로 소극단에 2년 동안 몸담고 연극배우로 살아왔다. 일찍이 품었던 연기자로서의 꿈을 이제 구체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허무개그'로 우리에게 웃음을 안겼던 손헌수가 선망하는 연기자는 누구일까. 바로 송강호다. 그는 "나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의 활동 무대는 브라운관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미 지난 8월부터 영화 <아빠하고 나하고>(12월 개봉 예정) 촬영을 하고 있어 영화배우 데뷔도 앞두고 있다.



손헌수는 "우연히 응시한 개그맨 시험에서 꼴찌 7등으로 더럭 붙어버렸고 허무개그로 운 좋게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이젠 나의 운과 인생을 정통 연기에 걸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1년 간 사귄 여자친구와 이별 전화통화를 하면서 1시간 가량 펑펑 울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거울을 보며 감정과 표정을 익히려고 노력했다." 그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말이다.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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