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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천지역 어린이집에서 폭행 사건?…경찰 수사 중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20대 보육교사가 원생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부평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오모(28·여)씨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이달 1~8일간 폐쇄회로 TV(CCTV)를 분석해 오씨가 자신이 담당하는 6세 반 아이 4명을 밀치고 가슴을 툭툭 미는 장면 등을 확인했다.

학부모들은 "오씨가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했다"며 경찰에 사법처리를 요구했다. 해당 어린이집도 학부모들의 항의에 오씨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아동들을 조사하는 한편 아동전문보호기관에 CCTV 속 오씨의 행동이 아동 학대에 해당하는지 분석해 달라고 의뢰했다.

인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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