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포스코 항명 파문 전병일 사장 자진사퇴

모기업인 포스코그룹과 구조조정 방안을 둘러싸고 항명 파문을 빚었던 전병일(60) 대우인터내셔널(이하 대우인터) 사장이 16일 자진사퇴하기로 했다.

 전 사장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미얀마 가스전의 분할 및 매각 검토는 이제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 정리가 되었음에도 외부에서는 아직도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가 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용단이 조속한 사태 수습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는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전 사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전 사장이 물러남에 따라 대우인터는 당분간 포스코 정도경영실장 출신인 최정우(57) 부사장(기획재무부문장) 체제로 운영된다.

 전 사장은 최근 대우인터의 핵심 사업인 ‘미얀마 가스전’ 매각 검토와 관련해 모기업인 포스코의 구조조정 방향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리며 그룹과 대립각을 세웠다.

 전 사장은 그러나 지난 12일 “최근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 이슈 등으로 대내외에 갈등과 불협화음이 있는 것으로 비춰져 경위를 떠나 주주 및 임직원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최고경영자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안팎의 잡음으로 몸담은 조직과 모시는 상사 및 임직원 여러분에게 더 이상 누를 끼쳐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사장은 1977년 대우중공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정통 ‘대우맨’ 출신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법인장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3월 대우인터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