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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청와대 외곽경비 202경비대장 문책성 교체

경찰청은 청와대 외곽경비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경찰청 202경비대의 실탄 관리 부실에 대한 지휘 및 감독책임을 물어 김소년 현 202경비대장을 서울경찰청 경비2과장으로 발령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후임은 허찬 서울청 경비2과장이 맡았다.

202경비대는 지난 4월21일 오전 8시30분쯤 경비대 부대가 근무에 투입되는 과정에서 38구경 권총 실탄 4발과 공포탄 1발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사라진 권총 실탄과 공포탄은 22일 부대 내부에 비치된 소원 수리함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경비대 측은 이런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것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은폐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직원들에 대한 관리ㆍ감독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기강해이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어 복무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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