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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강정호, 피츠버그서 맹활약 …2타수 1안타 2득점

강정호 4번

 
강정호 4번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는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대결이 펼쳐졌다.

강정호는 이틀 연속 4번 타자로 출전하게 됐다. 강정호는 인터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선발 라인업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럼에도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치르는 강정호를 '4번타자' 자리에 넣은 것은 피츠버그 벤치가 그만큼 강정호를 믿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가운 일이긴 하지만, 강정호에게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강정호는 두 번째 '4번타자 선발 경기'에서 즉각 제 몫을 보여줬다.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쳤다. 이날 상대 선발 카를로스 로돈으로부터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94마일(시속 151㎞)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외야로 쳐냈다. 3루 주자 스탈링 마르테는 여유있게 홈에 들어오게 됐다.

두 번째 타석에선 3루 직선타를 쳤다. 강정호는 로돈을 상대로 2S에 몰렸지만 153㎞ 몸쪽 직구를 잘 참아낸 뒤 바깥쪽 체인지업을 커트해내며 끈질기게 대결했다. 강정호는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강습타구를 쳤는데 상대 3루수 고든 베컴의 호수비에 막혔다. 강정호로선 무척 아쉬울 만한 상황이었다.

세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골랐다. 강정호는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팀 바뀐 투수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 몰렸지만 낮은 공 2개를 내리 고른 뒤 공 2개를 연속으로 커트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142㎞ 몸쪽 공을 참아내 1루로 걸어나갔다.

6회 현재, 강정호는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고 피츠버그는 8-0으로 앞서고 있다.

강정호 4번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포토]
강정호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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