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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선원 흉기로 찌른 50대 구속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동료 선원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서모(51)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12일 충남 서천군 홍원항에 정박중이던 어선 갑판에서 베트남 국적의 동료 선원(34)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에도 나를 무시한데다 사건 당일 재료 문제로 다투다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지난 10일엔 베트남 선원(33)이 “게으르고 일을 못 한다”고 나무라는 선장을 폭행, 해경에 불구속 입건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외국인 선원 비중이 높아지면서 식습관과 문화 차이로 폭력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며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데 따른 언어폭력도 많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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