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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7, 하한가 0 … 코스피·코스닥 차분

주식·파생상품 시장의 가격 제한 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첫날인 15일 국내 증시는 대체로 차분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85포인트(0.48%) 내린 2042.32에, 코스닥지수는 6.55포인트(0.92%) 내린 705.8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30% 올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7개였다. 30%까지 떨어진 종목은 하나도 없었다. 가격 제한 폭이 ±15%일 때 최근 1년간 하루 평균 상한가 종목은 17.4개, 하한가는 3.8개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계양전기우, 태양금속, 삼양홀딩스, 태양금속우 등 4개 종목이 가격 제한 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제주반도체, GT&T, 대호피앤씨우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중소형주가 몰려 있는 코스닥의 변동 폭이 컸지만 큰 혼란은 없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15% 이상 하락한 종목은 하나도 없었던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8개나 15% 이상 떨어졌다. 정적변동성완화장치(VI)도 코스피 시장에서 75개, 코스닥 시장에서 140개 발동됐다. VI는 전일 종가 또는 직전 단일가와 비교해 장중 주가 변동 폭이 10%를 넘으면 2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하는 제도다.

김창규 기자 teente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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