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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 활용한 재테크



50대 주부 김모씨. 살림에 단 한 푼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는 알뜰 주부다. 근검절약이 어지간한 재테크보다 낫다는 생각이다. 우선 가족 모두의 주거래 은행을 한 곳으로 몰았다. 매달 각자가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공과금을 자동이체해 각종 혜택을 받기 위해서다. 수수료 면제는 물론 우대금리까지 쏠쏠한 재미가 돌아온다.

저금리 시대다. 은행을 이용해 수수료 면제나 우대금리를 챙기는 것도 또 다른 재테크다. 급히 은행 자동화기기로 돈을 찾아야 할 때 1000원, 2000원씩 빠져나가는 수수료가 한 달 동안 계산해 보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라도 조금만 신경써 보면 이런 수수료를 절약하고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은행이 제공하는 알뜰 금융서비스는 어떤 게 있는지 김씨 가족이 가입한 KB국민은행 상품을 통해 알아본다.

월급·생활비 통장으로 우대금리까지
매월 급여를 받는 아빠는 ‘직장인우대종합통장’에 가입했다. 이 상품은 급여이체를 하는 직장인에게 실질적인 수수료 면제와 예·적금 상품 가입 시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급여이체를 하거나 KB카드 이용 실적이 1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자동화기기 시간 외 이용 수수료와 전자금융(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폰뱅킹) 이용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한다. 외화 환전 및 송금할 때에도 수수료를 50%까지 우대하고 있다.
 엄마는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하기 위한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통장을 주거래 통장으로 만들었다. 이 통장은 국민연금 등 연금 수령 건수에 따라 우대이율을 제공하며, 매달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를 통해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수수료, 창구 거래 시 출금과 동시에 타행 이체 송금수수료(월 5회), 납부자자동이체(타행 자동이체 포함) 수수료 등을 은행 거래 실적과 관계없이 면제받을 수 있다.

군대 간 큰아들, 국군장병 우대통장 가입
큰아들은 현역 국군 장병을 대상으로 우대 금리 및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주거래 예금통장을 만들었다.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0.1%다.
 그러나 매달 나오는 군국장병 월급의 이체실적이 있으면 평균 잔액 중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1.9%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휴대전화 요금 등 자동납부 실적이 있거나 적금·펀드 등 계좌 간 자동이체와 KB카드(체크카드 포함) 결제 실적이 있다면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시간외출금수수료 등이 횟수에 제한 없이 면제 가능하다. 또한 이 통장 가입자가 비대면 채널인 인터넷뱅킹과 콜센터를 통해 ‘e-파워정기예금’과 ‘e-파워자유적금’에 가입할 경우 해당 예금 이율에 각각 연 0.3%포인트 얹어주는 군인우대서비스가 있다.

막내딸의 저축 습관 길러주는 통장
막내딸이 보유한 ‘KB주니어라이프통장’은 만 18세 미만의 어린이·청소년 등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는 물론 용돈을 저축하는 습관까지 길러주는 ‘스윙(Swing)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통장에서 수업료·급식비 등 교육 비용을 자동 납부한 실적이 있는 경우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시간외 출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외에도 결산기 평잔 50만원까지 최고 연 2.0%의 우대금리, 외화 환전 수수료 할인,
 KB주니어라이프적금 우대금리 등의 혜택이 있다. 스윙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고객이 지정한 일자에 통장 잔액 중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최대 100만원까지 KB주니어라이프적금에 자동이체할 수 있어 용돈을 저축하는 습관까지 길러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이의 미래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노후의 삶까지 함께하는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개발해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수 재테크 칼럼니스트 seo.my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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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