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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불량 내화재 업체 재검증 후 인증 취소 조치"

[앵커]

저희 JTBC는 큰 불을 막기 위해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설치하는 내화재가 쉽게 불에 타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실태파악에 나서기로 했고, 문제가 발견된 업체는 인증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강신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염을 2시간 동안 견뎌야 승인을 받을 수 있는 내화충전재.

하지만 대형 공사현장에서 5개 주요사 제품을 수거해 시험해봤더니 3개사 제품은 한시간도 버티지 못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업체에 대해 재검증 후 인증취소 등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 대응하고 있고요. 현황 파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조사도 하고 재실험도 필요하다면 할 것입니다.]

국토부는 또 내화충전재 등 건축자재 제조업자도 처벌할 수 있도록 건축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제품을 사용한 공사현장에서도 교체여부 등을 놓고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 : 의도적으로 이 업체가 불량품을 생산했다면 당연히 계약 안 했었겠죠. 알고 있었다면요.]

전문가들은 안전과 관련된 문제이니 만큼 신축 건설현장 뿐 아니라 기존 건물의 내화충전재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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