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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KCC에 자사주 전량 처분…엘리엇에 '역공'

[앵커]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물산이 우호 세력인 KCC에 자사주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합병에 반대하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측에 맞서 다음 달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확실한 우위에 서겠다는 결정으로 보입니다.

이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물산이 KCC에 매각하기로 한 자사주 지분은 5.76%, 6743억원어치입니다.

합병에 반대하는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측은 지분 7.12%를 확보하고 소송전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일부 소액주주들까지 엘리엇 측에 가세하자 다급해진 삼성물산이 KCC를 백기사로 내세운 겁니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제3자에게 팔면 의결권이 살아납니다.

이번 매각으로 삼성물산은 원래 삼성계열사 지분에 더해, KCC 지분 등 총 19.7%를 확실한 우호 세력으로 확보했습니다.

중립적인 다른 외국투자자나 국민연금 등에 대해서는 양측이 서로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신경전이 한창입니다.

다음 달 열릴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승인받기 위해 필요한 표는 참가주주의 2/3 이상입니다.

대주주 일가가 경영권 승계를 위해 주주권익을 침해했다며 공격하는 미국 엘리엇, 이에 맞서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적법한 합병이라는 삼성물산, 양측의 승부는 주총장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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