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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음성 판정 받은 30대 다시 양성 반응…보건당국 긴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한 30대 남성이 다시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여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는 10일 폐렴증세를 보이던 A(35)씨가 메르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아산시 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폐렴 증세를 보여 아산 충무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9일 천안 단국대병원 격리병동으로 이송됐다.

이날 병원에서 진행한 1차 검사에서 A씨는 메르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지난달 31일 메리스 환자가 경유한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의심 환자로 분류돼 서울국립의료원에 입원했다.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시 대책본부는 질병관리본부에 A씨와 충무병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요청했다. 메르스 확진 결과는 자정쯤 나올 예정이다.

아산=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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