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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보다 덜 살찌는 아이스크림 나왔다

오포의 아이스크림
사과보다 낮은 칼로리(두 스푼 당 85Cal)의 ‘슈퍼 푸드’ 아이스크림이 출시됐다고 데일리메일·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아이스크림은 정제된 설탕이나 크림·사탕수수당 대신 코코넛 오일, 스테비아 잎(설탕 대용으로 사용되는 허브), 생우유를 사용해 칼로리를 줄이면서도 아이스크림 본래의 풍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종류는 마다가스칸 바닐라, 소금 캐러멜, 민트 초코의 세 가지이다. 가격은 500㎖ 한 통에 5.49파운드(약 9500원).

이 아이스크림을 만든 낸 영국의 찰리와 해리 투일리에 형제는 “2011년 남아메리카를 여행하던 중 몸에 좋은 아이스크림을 만들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그들은 2011년 카이트 버기(바람을 이용해 움직이는 바퀴 달린 사륜차)를 이용해 남미 1000㎞를 여행했다. 그들은 하루 7000Cal 이상을 소진할 정도로 지친 여정 중에 코코넛 우유를 마셨다. 형제는 “가공된 음식을 먹었을 때보다 더 힘이 나는 것을 느꼈다”며 “그 때 코코넛과 코코넛 오일을 이용한 음식을 만들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여행에서 돌아온 형제는 2년이 넘는 연구와 개발 끝에 코코넛 오일을 넣은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2014년 10월 아이스크림 브랜드 ‘오포(Oppo)’를 출시했다. 찰리는 사과보다 낮은 칼로리의 아이스크림으로 주목을 받는 상황에 대해 “이제 막 첫 장벽을 넘었을 뿐”이라며 “곧 많은 슈퍼마켓에서 우리의 아이스크림을 보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소영 인턴기자(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학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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