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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대전을지대 환자 숨져 … 대전에서 3번째

대전 을지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60대 메르스 환자가 숨졌다. 대전에서 3번째 사망자다.

대전시와 을지대 병원에는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90번 환자(62)가 숨졌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그는 충북 옥천 자택 격리 중이던 지난 3일 발열로 충북 옥천제일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어 사흘 뒤인 6일에는 호흡곤란으로 옥천성모병원을 찾았고,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응급실을 경유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을지대 병원측은 “이 환자가 평소 당뇨와 폐질환을 앓았다”고 했다. 간암 치료차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 다녀온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 그가 다녀간 옥천의 병·의원 2곳과 을지대병원 내과계 중환자실·응급실은 폐쇄조치됐다.

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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