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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성장 … 트렉스타, 아웃도어 불황 속 돌풍

부산 강서구에 본사를 둔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 권동칠)가 아웃도어 시장 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트렉스타는 9일 “지난 4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8%, 총매출이 3%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 아웃도어 시장이 하락세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트렉스타의 성장세는 등산화 등 신발 부분에서 두드러진다. 신발은 진입 장벽이 높은 부분이지만 지난 5월 한 달간 전년 같은 달 대비 2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신발끈을 조이고 풀 수 있는 핸즈 프리(Hands Free) 신발(사진) 등을 출시한 덕분이다. 트렉스타 측은 “등산을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장세를 바탕으로 매장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10개의 매장을 새로 오픈했다. 총 30개 매장을 추가로 열어 올 연말까지 매장 15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트렉스타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박람회인 ‘2015 ISPO’에서 아시아 제품 대상과 황금상을 동시 수상했다.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권 대표이사는 “지난 27년간 기술 경쟁력 확보와 유통망 확장,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에 주력한 게 성장 요인”이라며 “앞으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상은 기자 chazz@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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