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부인·아들 해외 체류 40세 회사원, 달러 강세 기조라 걱정 되는데 …

Q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정모(40)씨. 6년여의 해외근무를 마치고 3개월전 귀국, 친형 집에서 거주하고 있다. 부인은 아들 교육 때문에 해외에서 체류하고 있다. 가족의 생활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매달 3000달러 이상 송금해야 한다. 최근 서울 마포구에 거주와 임대 목적으로 오피스텔 2채를 장만해 놓았다. 달러화를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효율적인 노후대책 방법은 무엇인지 조언을 구했다.

A 정씨와 같은 기러기 아빠들의 최대 관심사는 앞으로 원-달러 환율이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다. 원화 환율은 2009년 3월 달러당 1500원대를 고점으로 2014년 6월 1000원대 초반까지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져 왔다. 그러나 2014년말 미국의 양적완화가 종료되고, 올해 하반기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하면서 원화 환율은 1100원대를 웃돌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외에 우리나라의 저금리 등 변수를 고려할 때 달러화는 상당기간 강세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해에 걸쳐 해외송금을 해야 하는 기러기 아빠들은 달러화 매입을 서두르는 것이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는 길이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달러자유적립예금 연 0.6% 금리=정씨는 연간 3만~4만 달러의 환전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데, 되도록 많이 달러화 자산을 만들어 놓는 게 유리하다. 현재 4만달러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MMF자금으로 10만달러(1억1000만원)어치의 달러화를 추가 매입, 보유할 것을 권한다. 문제는 이 달러화 자산을 어떻게 굴릴 것이냐다. 보유 중인 달러보통예금 금리는 연 0.02%수준이다. 이 자금은 달러자유적립예금에 옮겨 놓으면 연 0.6% 이상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추가매입한 10만 달러는 달러 ELS(주가연계증권)에 분산 가입토록 하자. 달러 ELS는 최근 일부 시중은행에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데, 만기는 3년이며 6개월 조기상환 조건이 달린 스텝다운형이다. 달러예금보다 수익성이 좋고 일반 달러펀드 대비 안정적이어서 판매액이 계속 늘고 있다. 현재 연 5% 전후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오피스텔, 주택임대사업자로 재등록을=정씨는 최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오피스텔 2채를 매입했다. 한 채는 들어가 살 집이고 나머지 한 채는 임대용이다. 그런데 임대용을 일반 과세자로 사업자등록을 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았다. 그러나 이 경우 10년동안 사무실로 사용할 임차인을 구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만약 사업용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환급받은 부가가치세를 토해내야 하고, 자진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까지 물어야 한다. 주택임대 사업자로 재등록한 다음 수요가 많은 주거용으로 오피스텔을 임대하는 것이 좋겠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취득세가 면제돼 부가세 환급보다 절세혜택이 뛰어날 뿐 아니라 연간 2000만원까지 임대소득세가 비과세된다. 주거용 전환 절차는 일반과세자 사업자를 폐업 신고하고 이미 환급받은 부가가치세를 다시 납부한 후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하면 된다. 단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하게 되면 5년이상 임대를 해야 한다.

◆연금저축 가입은 신탁형으로=노후준비와 관련,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에 매월 각각 34만원, 25만원을 불입하자. 매년 92만4000만원의 세금을 환급받을 뿐 아니라 퇴직후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65세까지 10년의 소득공백기 동안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연금을 타게 된다. 정씨가 안정적 투자성향인데다 다시 해외근무할 가능성이 큰 만큼 연금저축은 펀드나 보험보다는 자유롭게 납입하는 신탁형이 좋겠다.

 보장성 보험은 암보험을 추천한다. 이미 가입한 실손보험으로 암 발병시 치료비는 어느 정도 충당되지만 생활비 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커서다. 월 18만원의 보험료면 암 진단시 5000만원이 지급되고, 입원·치료 및 수술시엔 일정 보험금이 나온다.

서명수 객원기자 seoms@joongang.co.kr
 
◆ 재무설계 도움말=양재혁 외환은행스타타워WM센터 팀장, 노철오 에이렘PM사업팀 차장, 이항영 외환은행 PB본부 세무팀장, 정성안 ING생명서울지점 선임FC

◆ 신문 지면 무료 상담=e메일(asset@joongang.co.kr)로 전화번호와 자산 현황, 수입·지출 내역 등을 알려 주십시오. 신분을 감추고 게재합니다.

◆ 대면 상담=전문가 상담은 재산리모델링센터로 신청(02-751-5524)하십시오. 상담료 5만원은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 ‘위스타트’에 기부 됩니다.

◆ 후원=미래에셋증권·외환은행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