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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00호 홈런공, 40대 회사원이 잡아 … 경매가 수억원 예상

이승엽의 400호 홈런공을 잡은 행운의 주인공은 40대 남성이었다.



“아내와 상의해 처리 결정”

 이승엽이 때린 홈런공은 오른쪽 관중석을 훌쩍 넘어 경기장 밖으로 떨어졌다. 손에 글러브를 끼고, 큰 돗자리까지 펴며 공을 잡으려 했던 팬들의 수고는 허사로 돌아갔다. 수백 명이 포항구장 밖으로 달려간 가운데 김재명(43·사진)씨가 행운을 잡았다.



 그는 “경기장 밖으로 갔더니 (홈런공이 어디 떨어졌는지) 확인이 안 돼 포기했다. 잠시 후 공이 떨어졌을 지점에 다시 가서 공을 발견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천안에 사는 회사원이라고 밝힌 김씨는 “홈런공을 삼성 구단에 기증할지, 아니면 내가 소유할지를 지금 결정하기는 어렵다. 아내와 상의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승엽의 400호 홈런공의 가치는 추정하기 쉽지 않다. 지금까지 프로야구 경매 최고가는 이승엽이 2003년 때렸던 세계 최연소(만 26세10개월4일) 300호 홈런공이었다. 한 사업가가 1억2000만원에 낙찰을 받았다. 같은 해 이승엽이 아시아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56호)을 세웠을때 기념구를 잡은 사람은 구단에 기증했다. 그는 답례로 황금 야구공(56냥)을 선물받았다. 현재 시세로는 약 9000만원이다.



 이승엽의 400호 홈런공이 경매에 나온다면 최소 1억원에서 입찰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 팬이 400호 홈런공을 기증하면 삼성 구단은 스마트폰과 전지훈련 투어 상품권, 이승엽 사인 배트 등을 답례로 선물할 예정이다.



포항=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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