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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상의 단추 풀어버리고 농장 현지지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복 앞섶을 풀어 헤친 채 밀짚모자 차림으로 농장 현지지도를 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노동신문은 김 제1위원장이 인민군 소속 종자연구농장인 제810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시찰했다며 김 제1위원장이 “육종사업의 과학화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한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농장에서 육종해낸 다수확품종 종자들을 보시고 인민군대가 큰일을 했다고 그리도 기뻐하시던 장군님(김정일)의 영상이 떠오른다”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어 “장군님께서 그토록 관심을 가졌고 나 자신도 제일로 관심을 돌리는 당 중앙의 시험농장”이라고 치켜세우며 “당의 종자혁명 방침을 톡톡히 틀어쥐고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푸는 데서 결정적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날씨도 더운 듯 상의 앞 단추를 다 풀고 흰색 내의가 보이는 편안한 복장의 김 제1위원장이 농장에서 일꾼들과 앉아 이야기하는 모습 등의 사진 도 게재했다. 노동신문은 현지지도 날짜를 적시하지 않았다. 기상청은 북한 날씨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평양 기준으로 최고 30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특히 평상복 차림의 농장 일꾼들과도 기념사진을 찍는 등 ‘열정적이고 자애로운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날 김 위원장이 입은 인민복은 상의 깃이 세워져 있는 스타일로,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이 즐겨 입었던 복장이다.



 이날 현지지도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이재일 당 제1부부장, 조용원 당 부부장이 수행했다. 해당 농장이 인민군 소속이었지만 지난달 국가정보원이 처형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북한은 현 부장 처형설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사진 설명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810부대 산하 1116호 농장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밀짚모자를 쓰고 나타났다. 왼쪽 옆의 현지 군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합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위원장보다 앞에 서 있으나 얼굴 크기가 약 절반이다. [사진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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