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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인기는 심은하 언니 수준"

박선영은 심은하와 동급!

탤런트 박선영(27)이 심은하 대신 SBS TV 대하 사극 '왕의 여자'(극본 윤정건, 연출 정효)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박선영은 오는 10월 6일부터 방송될 80부 드라마 '왕의 여자'에서 미모와 지략을 갖춘 희대의 요부 개똥이(김상궁 개시) 역을 맡았다. 박선영은 최근 드라마 제작진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16일로 예정된 출연진 첫 미팅에 참석하기로 했다. 는 SBS TV '여인천하'를 연출했던 김재형 PD가 총연출을 맡아 드라마의 큰 줄기를 이끌고 있다.

개똥이 역은 경쟁 시간대의 MBC TV 사극 '대장금'의 이영애와 맞붙을 상대라 캐스팅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제작진은 한 동안 심은하 캐스팅에 주력했다. 그러나 심은하가 끝내 연예계 복귀를 거절해 박선영이 행운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박선영은 현재 KBS 2TV '장희빈'에 인현왕후로 출연하고 있다.

조선시대 선조와 광해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왕의 여자'에서 개똥이는 두 부자(父子) 임금으로부터 동시에 사랑 받는 여인이다. 조선 3대 요부로 꼽히는 개똥이는 궁녀로, 임진왜란 몽진 길에서 선조의 성은을 입지만 궁을 떠나 있다가 나중에 광해군의 마음을 사로 잡게 된다.

개똥이는 미모 뿐 아니라 권모술수에도 능한 인물로 그려진다. 선조 말년 광해군의 세자 자리가 위태로워지자 선조를 독살하고 광해군을 보위에 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결국 인조 반정 때 처형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산다.

김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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