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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선수 자격 정지…수영스타 박태환 훈련 재개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여 국제수영연맹(FINA)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 정지를 당한 수영스타 박태환(26)이 훈련을 재개했다.



박태환은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내 올림픽 수영장에서 '노민상 수영교실'의 회원 자격으로 훈련에 참가했다. '노민상 수영교실'은 2009년부터 올림픽 수영장에서 진행하는 초·중·고의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7일 회원등록을 마친 박태환은 이날 훈련 시작보다 1시간 가량 앞서 수영장에 도착했다. 평상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박태환은 회원등록증에 들어갈 사진을 촬영한 후 회원증을 발급받았다.



박태환의 훈련을 돕기로 한 '옛 스승' 노민상 전 수영대표팀 감독은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참가로 자리를 비웠다. 3일 노 감독이 돌아오면 구체적인 훈련 스케줄에 맞춰 몸 만들기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태환의 누나인 박인미 팀지엠피 마케팅 팀장은 "오랜만에 50m 정규 풀에서 훈련하는 거라 감을 익히는 정도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수영장에 왔다. 당분간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지난 3월 초까지 국제규격의 50M 레인이 있는 한국체대 수영장에서 훈련을 해오다 금지약물 양성반응 사실이 알려진 이후 학교 측의 거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지난달 초 박태환은 노민상 감독에게 도움을 청했다. 노 감독은 박태환이 7살 때 수영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를 지도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대표팀 감독으로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도왔다.



노 감독은 당초 올림픽 수영장에서 박태환과 함께 훈련하려 했지만 올림픽 수영장 측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나 일반인이 이용 가능한 시설에서 일반인 자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유권 해석이 나왔고, 올림픽 수영장을 운영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노민상 수영교실'에 다니는 회원 33명의 학부모 모두에게 동의를 얻어 박태환이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박태환의 징계는 소변 샘플 채취일인 지난해 9월 3일부터 발효돼 2016년 3월 2일에 종료된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사진 중앙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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