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알바천국, 최저임금 인식차이 조사











최저임금에 대한 구직자와 사업주의 인식차가 동상이몽이다. 현실과 기대치 모두 수렴할 수 없는 수준이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구직자 3002명과 사업주 565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식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법정 최저임금인 5580원에 대해 구직자(78.7%)가 사업주(39.3%)보다 약 2배 높게 ‘적다’고 답했다. 또 기대하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 역시 양측 간에 약 2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현재 법정 최저임금인 5580원에 대해 구직자 5명 중 4명은 ‘적다’(78.7%)고 답변했다. ‘보통이다’ 20.4%, ‘많다’는 의견은 0.9%에 불과했다. 반면 사업주는 2명 중 1명(47.8%)이 ‘보통이다’라고 응답했으며 ‘적다’ 39.4%, ‘많다’ 12.9% 순으로 구직자와 완전히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자영업자와 기업주 간 최저임금에 대한 인식 격차는 컸다. 현 최저임금 5580원에 대해 자영업자(19.8%)가 기업주(7.3%)보다 약 3배나 ‘많다’고 응답, 임금 인상 여력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확인시켰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들은 ‘적다’는 의견에는 ‘기업주’(48.2%)의 절반 수준인 28.2%만이 동의했으며, ‘보통이다’ 역시 ‘자영업자’(52.0%)가 ‘기업주’(44.4%)보다 높게 응답했다.



주로 저임금의 영세업종에서 현재 최저임금이 많다는 볼멘소리가 크게 들렸다. ‘서빙ㆍ주방’ 업종이 현재 최저임금에 대해 ‘많다’는 의견이 25.7%로 가장 강했으며, ‘보통이다’는 의견에는 ’매장관리‘업종(57%)이 가장 높았다. 반면 ‘적다’는 의견에는 ’ITㆍ디자인‘업종이 70.6%로 가장 높은 비율로 응답했다.



한편 연령대가 높은 구직자일수록 현재 최저임금이 적다는 의견에 강한 동의표를 던졌다. ▶20대 77.5%▶30대 80.3%▶40대 86.0%▶50대 90.0% 순이었다.



구직자와 사업주가 내년에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할 최저임금 인상률 역시 팽팽하게 대립했다. 먼저 최저임금 인상 없이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에 사업주(22.9%)가 구직자(2.7%)에 비해 약 8배나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또한 구직자가 생각하는 내년 인상률은 ‘10~15% 미만’이 19.7%로 가장 많았고, ‘7~10% 미만’이 19.5%의 유사한 수치로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사업주는 현재수준 유지가 25.7%로 1위를, ‘5~7%미만’이 22.5%로 2위에 오르며 한자릿수 인상률이 가장 적정하다고 답했다.



이를 전체 평균으로 환산하면 구직자는 지금보다 24.6% 인상된 6953원을 가장 적정하다고 했으며, 사업주는 12.6% 상승한 6283원을 가장 적당한 최저임금 인상 금액이라 생각했다. 670원(12%)의 금액 차이다.



심재우 기자 jwshim@joongang.co.kr

(방식:이메일 설문/ 대상:알바천국 개인회원 및 기업 회원/ 기간:2015.5.20~5.26)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