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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28명뿐인 호남 청산이 웬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 강정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1일 “국회는 노장청의 조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다선 의원이 없으면 상임위원장단이나 의장단이 어떻게 구성되겠나”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당내 혁신방안으로 486·호남 다선 의원 물갈이론을 제기한 데 대해 부정적 시각을 표출한 것이다.



박 의원은 “130명의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중 호남은 28명에 불과한데 이들을 청산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아주 위험한 발상”이라며 “초선 의원이 아무리 젊더라도 의정 활동이나 문제가 있으면 과감하게 청산이 돼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 혁신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박 의원은 “(혁신위의) 성공을 위해서는 문재인 대표가 모든 권한을 완전히 내려놓고 혁신위에 위임해야 한다”며 “김상곤 위원장이 확실한 혁신안을 내고 우리 당은 반드시 그 혁신안을 실천할 때 국민과 당원으로부터 박수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5월 임시국회에서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박 의원은 “메르스나 청년실업, 비정규직 등 이 문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대통령이 왜 국회법 개정안에만 민감하게 만응 하는지 (모르겠다)”며 “당정청 회의를 연기한 것도 청와대가 김무성 대표나 유승민 원내대표를 견제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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