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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필요” 한국은 늘고 일본은 줄어

냉각된 한·일 관계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경제분야에서 한국은 ‘정냉경열(政冷經熱)’이 강화된 반면, 일본은 한국에 대한 열기가 사그라든 것으로 조사됐다.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일본이 자국 기업과 경제에 자신감을 가진 결과다. 일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적극 추진하면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에 굳이 힘을 쏟지 않아도 된다는 경향도 강해졌다.



중앙일보·니혼게이자이신문 한·일 공동여론조사
경제분야서도 벌어진 입장차
“양국 기업경쟁력 격차 크다”
일본은 12%서 25%로 급증

 한·일 응답자 모두 ‘기업 경쟁력은 일본이 여전히 높다’고 답했다. 한국 응답자들은 2010년에는 한국 기업이 일본 기업에 상당히 근접했다(39.8%)고 답했으나 올해는 ‘격차가 크다’(39.3%)가 ‘상당히 근접했다’(37.9%)보다 많았다. 반면 일본 측에선 한국 기업이 일본에 못 미친다고 답한 비율이 12%에서 25%로 껑충 뛰었다.



 환율 변화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엔당 최대 1600원이던 원-엔 환율은 2015년 900원대가 됐다. 엔저를 등에 업은 도요타 등 일본 대기업들은 세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2004년 이후 진전이 없는 한·일 FTA를 둘러싼 양국 입장 차도 적지 않았다. 일본에선 한·일 FTA가 필요하다(59.7%)는 응답이 2010년(65%)보다 줄어든 반면 ‘필요 없다’는 16%에서 21.5%로 늘었다. 양국 FTA가 필요하다고 답한 한국 응답자는 올해 71.6%로 2010년(66%)에 비해 늘었다. 정혁 KOTRA 도쿄무역관장은 “일본은 TPP에 집중하고 있어 한·일 FTA보다 다자간 협정 틀에서 보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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