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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IPTV 신규 가입 고객들 … 휴대전화로 지상파 방송 못 본다

1일부터 이동통신 3사의 모바일 IPTV(인터넷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은 지상파의 방송 콘텐트를 볼 수 없다.



이통사·지상파 공급 협상 결렬
기존 가입 고객은 12월까지 이용

 SK텔레콤의 Btv모바일, KT의 올레tv모바일, LG유플러스의 U+HDTV 등 3개 모바일IPTV는 1일 이후 신규가입자는 지상파의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기존 가입자들은 같은 서비스를 12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통3사는 “지상파 콘텐트를 제공하는 콘텐트연합플랫폼(CAP)이 실시간 채널과 VOD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신규고객들이 ‘푹(pooq)관’을 통해 지상파 콘텐트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CAP는 지상파 방송 3사가 2012년 5월 출자해 만든 회사로 모든 모바일 콘텐트를 독점적으로 판매·운영한다. 모바일IPTV 가입자들이 지상파 실시간 방송과 VOD를 보려면 ‘푹’에 별도로 등록해야 한다.



 이통사의 한 관계자는 “지상파와의 콘텐트 계약은 특정 기간 동안 모바일IPTV 가입자에게 지상파 콘텐트를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그 대가를 미리 한번에 지불하는 방식이었는데 지상파 측이 지불방식을 가입자당 금액 산정으로 바꾸자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통3사는 17개월치 지상파 방송 서비스 제공 대가로 CAP에 총 250억원을 지불한 바 있다. 약속한 17개월의 기간이 끝나가자 CAP는 지난 4월 말 이통3사에게 모바일IPTV 가입자 1인당 3900원으로 사용 대가를 인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기존 250억원으로 환산할 경우 가입자 1인당 1900원 수준이었던 금액을 2배 이상 올려달라는 주장이었다. 이통3사가 CAP의 제시 가격에 반발하면서 콘텐트 공급 협상이 최근 결렬됐다. CAP가 자신들의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지상파 실시간 방송은 물론 VOD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만큼 이번 협상 결렬로 모바일IPTV 신규가입자가 지상파 콘텐트에 접근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이통사의 한 관계자는 ”지상파가 요구하는 금액은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어서 현재로서는 선뜻 재협상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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