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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육성증언 영상(39) “김성곤 남로당 기록을 없애주다”





<중앙일보 창간 50주년 기획-'우리가 몰랐던 현대사'>
◇'김종필 전 국무총리 육성 증언' 연재 영상(39)

-김종필 전 총리=(김성곤 씨가 찾아와서) 나 박정희 대통령한테 죽을 때까지 충성을 다할 테니까, 나를 좀 도와달라고. 당신 도와줄 게 뭐 있느냐. 내 경력을 치안국에 아주 지저분하게 잔뜩 써놨는데. 그거 보면 공산주의자라고 그렇게 돼 있을 거라고. 이게 언젠가 나를 결딴 내게 될 기록일텐데. 중앙정보부장이 그것 좀 없애줄 수 없느냐고. 어디가 그걸 없앴을 수 있느냐. 중앙정보부장이 지금 없앨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가져오라고 해서 가지고 있으면서 그리로 안 보내주면 되지 않느냐. 근데 그 반대 급부가 뭐냐. 내가 돈 좀 있으니까 이것하고 박 대통령한테 충성을 다하겠다고. 죽을 때까지 박 대통령 충성스럽게 모시겠다고. 그러면 되지 않느냐. 어, 정말이야? 그렇게 경력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는 사람 뭐 하나 해주면 아주 잘 할 거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걸 내가 가져오라고 해서 정보부에다 갔다 놔주고. 그거 없앴다고 했거든. 그리고 박 대통령에 충성하라고. 그래가지고 와서 처음엔 충성하는 채 했어.



-김상윤 보좌관=치안본부엔 마이크로 필름이 그대로 있어. 서류만 갖다줬지. 그 뒤에 재생했어요.



-김종필 전 총리=그거 지금도 있어.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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