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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정착할지, 무슨 일 할지…고민 해결해 드립니다

텃밭에 상추와 풋고추를 심고 해질녘 앞마당에서 삼겹살을 굽는 전원생활은 상상만 해도 흐뭇하다. 하지만 상상을 실천에 옮기려면 부딪히는 벽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당장 어디로 가야할지, 농촌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등을 속시원히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덜고 농촌에 자리 잡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면 내달 5~7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2015 귀농귀촌 농식품일자리 박람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특히 일자리 박람회와 함께 열려 귀농·귀촌인이 농촌에서 경제생활을 지속하고, 손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는 일자리 채용관, 지역 정보관, 정보 소통관의 세 곳에서 진행된다. 일자리 채용관에서는 농산업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가한 농업법인과 식품기업이 현장 채용도 진행하기 때문에 취업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지역 정보관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어떤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실시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알아볼 수 있다. 지역별로 유망한 사업, 창업 정보, 특산물과 유통망 정보도 제공된다. 지역별 빈집, 토지현황도 파악할 수 있어 정착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정보 소통관에서는 농지·금융·교육·복지·건강·식생활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을 미리 알고 가는 것도 맞춤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 1대1 창업 상담에서는 귀농·귀촌에 성공한 선배들과 농업 마이스터가 농촌 정착을 위해 준비할 것부터 창업에 필요한 기술까지 상담하고 노하우도 들려준다. 1대1 전문컨설팅에서는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 농어촌공동체회사, 한국축산컨설팅협회 등이 농촌에서 기업을 일구고 싶은 예비 창농가들에게 기술부터 금융지원까지 상세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2030세대는 토크 콘서트 '청춘農담'에 참석하면 도움이 된다. 이 콘서트는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 김주영 대표, 제주살래의 안광희 대표, 농사펀드의 박종범 대표 등이 진행한다. 귀농을 결정한 젊은이들과 귀농을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콘서트를 통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

귀농·귀촌 전문가 18명이 강사로 나서는 '소그룹 강의'는 창업 아이템이 필요한 사람이 참석할 만 하다. 이수현 농협IT전략부장, 김덕만 귀농귀촌종합센터장, 박인호 전원칼럼니스트 등 전문가들로부터 귀농·귀촌 아이템을 듣고 참석자들과 토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returnfarmexpo.com)나 농업인력포털서비스(www.agriedu.net) 공지사항을 클릭하면 된다.

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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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