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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동물원' 동물 울음소리 내기 달인의 환상적인 솜씨


 
어릴적 장난으로 강아지 울음소리나 고양이 울음소리를 따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꽤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면 장기자랑으로 동물 울음소리를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다. 이런 친구들에게 유튜브 사용자 Chris Schofield에 올라온 영상을 보여주면 모두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다. 그들이 비슷하게 하는 수준이라면 영상 속 주인공은 동물과 물아일체의 경지를 보여준다. 게다가 무려 10종의 동물을 입으로 구현할 수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이 가장먼저 선보인 것은 닭이다. 그는 곧장 닭의 ‘꼬꼬댁! 꿔꿔… 꼬끼오!’라며 닭의 울음소리를 낸다. 이는 닭을 따라하는 수준이 아니다. 닭 그 자체다. 그 후 순차적으로 염소·원숭이·종달새·뻐꾸기·돼지·고양이·말로 이어지는 메들리를 보여준다. 각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너무 똑같다 보니 나중엔 동물원에 온 것만 같은 착각마저 든다. 메들리가 끝나고 동영상 촬영자는 앙코르를 부탁하듯 “강아지 한번 해줄 수 있나요?”라고 말한다. 이 부탁에 주인공은 지체없이 ‘으르렁… 멍멍!’ 강아지 울음소리를 내보인다.

동물 주크박스와도 같은 주인공의 놀라운 재주 덕분인지 이 동영상은 영상이 올라온지 이틀 만에 5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보이며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귀에 꽂혀있는 연필에 뭔가 장치가 있는 게 틀림없다”, “닭은 진짜 아침에 들으면 잠이 깰 정도 수준이다”, “이건 브리튼스 갓 텔런트 나가면 바로 우승감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양원 인턴기자 park.yangwon@joongang.co.kr
[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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