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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청래 놓고 '설왕설래'…조경태 징계 여부 주목

[앵커]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이 당직 자격정지 1년이라는 징계를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징계 결정이, 다음달 1일 징계 결정을 앞두고 있는 조경태 의원에게도 불똥이 튈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 왜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40초 발제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정청래 처분 논란 조경태 결과는?

새정치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내려진 '당직 자격정지' 처분을 놓고 논란입니다. 조경태 의원에 대해서도 다음달 1일 징계 여부가 가려지는데,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 교육감 직선제 폐지 법안 발의

새누리당이 교육감직선제 폐지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직선제가 아닌, 지자체장이 지방의회 동의를 얻어 교육감을 임명하는 방식으로 바꾸자는 겁니다.

▶ "남부권 신공항 내륙보다 바다"

남부권 신공항 입지를 두고 영남권이 서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부산 출신 정의화 국회의장이 "내륙보단 바다가 적합하다", 즉 부산을 편들고 나서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

[앵커]

그제(26일)였지요. 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이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당직 자격정지 1년'을 결정했습니다. 이를 놓고 당 안팎에선 "과하다" "적당하다" "부족하다" 등등의 평가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당장 정 최고위원이 재심 청구를 할지도 관심사고, 다음달 1일 예정된 조경태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는 또 어떻게 날 것인지 궁금합니다. 오늘 국회는 이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제 저희 정치부회의 방송 시간과 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 회의 시간이 겹쳐서 거의 생으로, 날방송으로 진행 상황 전했었지요. 때문에 구체적인 뒷얘기, 내막 이런 거 알려드리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준비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정청래 최고위원, 이런 징계를 받았지요.

[민홍철 간사/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 (지난 26일) :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는 당직 자격정지 1년으로 윤리심판원에서 결정을 했습니다.]

당직 자격정지 1년, 그러니까 최고위원, 지역위원장 다 올스톱입니다. 특히 내년 총선 앞두고 공천심사 받을 때 '감점 10%'를 받아야 합니다. 정말 공천 심사에서 1점, 2점 차이로 당락이 가려지는 상황에서 10%를 감하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니, 당장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도 장담을 못하게 된 거죠.

새정치연합 의원들, 좋든 싫든 그래도 동료의원이다 보니 말을 좀 아낍니다. 애초 출당을 요구했던 호남지역 의원들도, 정 최고위원이 좀 안 됐는지 이렇게 말을 하는군요.

[황주홍/새정치연합 의원 (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에 윤리심판원의 결정, 징계수위… 충분히 고심을 한 것 같고 무난한, 수긍할 수 있는 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당 바깥의 분들은 화가 많이 난 것 같습니다. 나꼼수의 김용민 씨는 윤리심판원 소속 국회의원들의 명단을 소개하면서 "똑똑히 기억해두자"는 분노의 트윗글을 올렸는가 하면, 진보논객 진중권 교수도 "과도하고 부조리하다"고 새정치연합을 비판했습니다.

또 정봉주 전 의원도 친정을 향해서 "에라이 못난 놈들아" 하는 원색적인 표현으로 날을 세웠습니다. 잠시 후 정봉주 전 의원을 전화로 연결해서, 왜 이렇게 격한 감정을 드러낸 건지 직접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자, 그런데 윤리심판원의 서릿발 같은 판결을 기다리는 또 한 명의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바로 조경태 의원이죠. 정청래 최고위원과 견원지간, 아주 그냥 물과 기름처럼 지내는 분인데 역시 다음달 1일 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발언들 때문입니다.

[조경태 새정치연합 의원/CBS 박재홍의 뉴스쇼 (지난 11일) : 선거에서 참패를 하게 되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되지 않습니까? 특히 반칙으로 해서 대표가 된 문재인 대표가…]

당 일각에선 조경태 의원도 긴장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과 형평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조경태 의원도 워낙 당내 호불호가 갈리고, 특히 사이가 안 좋은 친노진영에서 이런 징계에 대한 목소리가 많이 나오지요.

자, 아무튼 오늘 국회 기사는요 <정청래 징계 놓고 '설왕설래'> 이렇게 한번 정해봤습니다.

Q. 당직 자격정지 1년…총선 가능?

Q. 당직 자격정지 받으면 10% 감점

Q. 야 공천 심사 때 여성에 15% 가산점

Q. 정청래 눈물 흘리며 '선처' 호소

+++

<정봉주 전 의원 전화연결>

Q. "정청래 징계 찌질" 트윗 왜?
Q. "공갈 발언으로 분란" 동의 안 하나?
Q. 동료에게 공갈 표현, 어떻게 보나?
Q. 총선 앞두고 설화…표에 영향주는데?
Q. 지도부 공백…문재인 리더십 어떻게?

+++

Q. '분란 발언' 조경태 내달 1일 결정

Q. 조경태 "총선 전 이합집산 가능성"

Q. 조경태 "당분간 언론 대응 안할 것"

[앵커]

지금 정청래 최고위원 징계가 부당하다는 주장에 대해선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거기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도 또 있습니다. 조경태 의원을 통해 한번 소개해드리고 싶었지만, 현재로서는 인터뷰를 거부한다고 하니 다음 기회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치부회의는 내일도 모레도 계속됩니다. 오늘 국회 기사는 <정청래 이어 조경태…내달 1일 징계 결정> 이렇게 정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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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