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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호화크루즈 3척 들어왔지만…손님맞이 허술

[앵커]

오늘(27일) 하루에만 부산항에 초호화 크루즈선 세 척이 들어왔습니다. 모처럼 특수를 맞은 셈이죠. 그런데 손님 맞을 준비는 형편없었습니다. 수천 명이 컨테이너용 부두를 이용하는가 하면, 우리나라 최대의 항구도시를 겉핥기도 못하고 떠났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승객 2천 500명을 태운 미국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와 1천 7백명이 탄 이탈리아의 코스타 빅토리아호, 그리고 2백명을 태운 프랑스 로스트랄호까지 '떠다니는 호텔'로 불리는 크루즈선 3척이 부산항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새로 만든 여객선 터미널은 별 역할을 못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부산항대교의 수면에서 다리 정중앙까지 최고 높이는 66미터입니다.

파도와 만조를 감안해서 높이 60미터 이상 대형 크루즈선은 통과가 제한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가장 큰 프린세스호는 컨테이너 터미널인 감만부두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고 빅토리아호도 항구 분산 차원에서 영도로 선수를 돌렸습니다.

그나마 로스트랄호가 신국제여객터미널에 닻을 내렸지만 미숙한 출입국 절차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미셀 르노블/스위스 관광객 : 버스를 타려면, 입국 수속을 밟아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셔틀버스를 놓쳤어요.]

관광코스도 아쉬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침에 도착한 여행객들은 도심에 갈곳이 없어 멀리 떨어진 사찰을 찾아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국제시장 등을 찾았지만 뱃시간 때문에 휙 둘러보고 면세점으로 향했습니다.

올해 부산항에 120차례의 크루즈선 입항이 예정된 가운데 관광 인프라 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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