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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정혜연, 6월3~8일 가나인사아트센터, ‘모자이크기법은 증식 공간’





모자이크기법을 통해 생명력 넘치는 자연의 신비로운 증식을 화폭에 담아온 여류화가 정혜연의 'Nature' 개인전이 오는 6월 열린다. 소나무, 대나무, 국화, 연(蓮) 등 한국적인 작품소재에 천착하고 있는 정혜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신작 등 20여점의 다양한 색채 하모니를 선보인다.



정혜연 작가는 권동철 미술칼럼니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가 만든 구엘 공원의 천정이나 벽 등의 모자이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처음 봤을 때 이거다 싶었어요. 타일을 자유롭게 구성해놓은 모양새가 자연스러운 활력으로 넘쳐났지요. 완전히 빠져들수 밖에 없었습니다. 발이 아프도록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는데 서울에 돌아오자마자 제일 먼저 화실로 뛰어갔습니다. 그때의 느낌과 감흥이 사라져버릴까보 조바심이 났었죠. 그때 탄생한 첫 작품이 바로 ‘소나무’입니다.” 최근 만난 작가는 당시의 느낌을 흥분된 어조로 설명했다.



모자이크기법은 하나하나 원하는 색감이 우러날 때까지 표면을 세필로 반복해야 하는 '노동'을 요구한다. 하지만 공간을 배분하는 것이 아니라 조각들을 붙여 형상을 만들어 가는 작업은 자연의 건강성을 전하고 관람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정 작가는 “이번 전시는 목단화를 많이 선보입니다. 신비롭고 화려하며 부귀를 상징하는 이 꽃을 통해 일상에서 소소하게 발견해나가는 충만한 기쁨을 공유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서양화가 정혜연(CHUNG HAE YEON)작가는 서울여대 미술대학 및 홍익대 미술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010년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한국전업작가회(KPAM) 부스전에서 전 작품이 모두 판매되는 '솔드 아웃'을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14년 11월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 ‘살롱 앙데팡당’전에 출품해 국제앙드레말로협회로부터 미래작가상을 수상했다.



개인전은 제9회이며, 6월3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소재, 가나인사아트센터 4층에서 열린다. (02)736-1020



사진설명: (우측)서양화가 정혜연, (좌측상단부터 아래로) 1번: 41×53㎝ oil on canvas, 2014 ⓒADAGP 2번: Nature, 30×65.2㎝ oil on canvas, 2015 ⓒADAGP 3번: Nature, 65.1×45.5㎝ oil on canvas, 2015 ⓒADA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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