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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노회찬과 경기고 동기 … 황 “내 친구들 다 야당에 있어요”

이종걸(左), 노회찬(右)
“내 친구들은 다 야당에 있어요, 허허.” 황교안 총리 후보자가 최근 한 사석에서 한 말이다. 지인들과 식사를 하던 중 그와 고교 동기(경기고 72회)인 정치인들 얘기가 나와서다.



새누리 박민식과는 검찰 때 한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김기준 의원,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 등이 황 후보자와 고교 시절을 함께했다. 이 중에서도 이 원내대표는 서울대에 다시 들어가기 전에 성균관대를 다녀 고교-대학 동기다. 경기고 시절엔 같은 반이기도 했다. 그래서 황 후보자가 노무현 정부 시절 두 차례나 검사장 승진에서 탈락했을 때 열린우리당 의원이었던 이 원내대표는 “그만두지 말고 조금만 더 견디라”며 우군이 돼 줬다 . 황 후보자가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에 지명되자 이 원내대표는 같은 당 인사청문위원들에게 “잘 부탁한다”며 측면 지원을 했다.



 하지만 내정 발표 뒤인 21일 오전 11시쯤 황 후보자로부터 전화를 받은 이 원내대표는 “공과 사를 구분해 온 게 우리 사이 아니냐. (청문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겁을 줬고, 황 후보자는 껄껄 웃으며 “잘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 민변 변호사로, 공안검사로 정반대의 길을 걸었지만 착하고 성실한 황 후보자와 각별한 친구 사이를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새누리당 의원들 중에선 검사 출신 박민식 의원과 가깝다. 2002년 국정원 불법 도청 수사 당시 황 후보자가 팀장, 박 의원이 주임검사였다. 박 의원은 2006년 황 후보자가 검사장급 승진에서 누락되자 검찰 내부 통신망에 인사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글도 올렸다.



이가영 기자 ide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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