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메르스 Q&A] 어떻게 병 옮기나 … 동물원 가도 되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공포감이 커 가고 있다. 메르스는 사스(SARS)와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된다. 치사율은 높고 전염성은 낮은 편이다. 주로 중동 지역에서 유행하고 낙타가 주요 감염원으로 꼽힌다. Q&A로 궁금증을 풀어본다.



기침·재채기로 감염 … 2m 이상 떨어져야 덜 위험
중동선 낙타가 매개체 … 국내 동물원은 괜찮아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Q. 감염됐을 때의 주요 증상은.



 A.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호흡곤란,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면역기능이 심하게 떨어진 경우엔 폐와 신장에도 이상이 생긴다. 폐렴과 신부전 등 합병증이 발생하는 식이다. 잠복기는 2~14일인데, 이 기간 중에는 아무 증상도 나타나지 않고 전염도 되지 않는다.



 Q. 바이러스 전파는 어떻게 되나.



 A.
환자가 기침·재채기를 하거나 말할 때 나오는 침에 바이러스가 묻어 나와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비말 전파’ 방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 입자가 커서 아래로 빨리 가라앉는 편이다. 환자와 2m 이내 거리에서 1시간 이상 접촉하면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 2m 이상 거리를 두거나 스치듯 접촉하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해외 사례를 봐도 2차 감염자는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의료진 또는 가족이 대부분이다. 대중교통 이용자 등의 불특정 다수로의 전파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Q. 백신이 없다고 하는데 예방·치료법은.



 A.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 필요하다. 손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중동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엔 마스크를 쓰고, 낙타나 박쥐 등 감염 우려가 있는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 환자들에겐 산소 공급이나 혈액 투석 등 보조적 차원의 치료가 주로 실시된다. 상황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쓰기도 한다.



 Q. 국내 동물원의 낙타도 피해야 하나.



 A.
국내의 동물이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 따라서 동물원 낙타를 특별히 경계해야 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메르스가 유행 중인 중동 지역에선 낙타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낙타를 타는 건 물론이고 멸균하지 않은 낙타유를 먹는 것도 위험하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