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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콘센트 충전’ 쏘나타 하이브리드 보겠군요

현대자동차가 올 3분기에 전기 콘센트에 꽂아서 충전하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하 쏘나타 PHEV)’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여기에 전기차같이 플러그를 꽂아서 충전할 수 있다는 게 특징.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하이브리드 차보다 연비효율이 높다.



전기차 모드 만으로 40㎞ 달려

 쏘나타 PHEV의 출시는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음을 뜻한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14년 10만 대에서 2020년 170만 대로 17배나 커진다.



 현대차로선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정의선(45)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직접 쏘나타PHEV를 소개한 이유이기도 하다. 쏘나타 PHEV는 156마력의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과 50㎾ 전기모터,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또 9.8㎾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로 순수 전기차 모드 만으로 40㎞ 가량 달릴 수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 시장을 놓고 글로벌 업체들의 개발 경쟁도 치열하다. 한국GM과 폴크스바겐 등 국내외 업체들도 내년에 각각 쉐보레 볼트와 골프GTE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도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적용 모델을 선보였었다.



 국내 PHEV 시장의 성공 여부는 정부 지원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달렸다는게 업계의 평이다.



 이와 관련 환경부 측은 “이르면 내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자에게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보조금 규모는 대당 500만∼600만원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가 정부 보조금 지원 개시 시점보다 4개월 가량 빠른 점을 감안, 보조금의 일부를 소비자에게 보전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현대차가 미국 2공장을 건설한다는 일부 외신보도와 관련 현대차 측은 “당분간 추가 공장 건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무작정 생산 능력을 키우기보다 미국 현지에서 브랜드 이미지와 AS능력 같은 현대차의 내재 역량을 충실히 키우는 일을 먼저 하겠다는 게 최고경영진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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