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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올 가을 겨울엔 '프렌치 패션'담은 옷 공개

전 보그 파리(Vogue Paris) 편집장이자 패션 컨설턴트 카린 로이펠트(Carine Roitfeld).

글로벌 패스트패션(SPA) 브랜드인 유니클로가 올 가을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2015년 가을과 겨울을 겨냥해 에르메스 전 수석 디자이너인 크리스토퍼 르메르의 개인 브랜드 ‘르메르(LEMAIRE)’와 전 보그 파리(Vogue Paris) 편집장이자 유명 패션 컨설턴트인 ‘카린 로이펠트’와 협업한 40여개의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브랜드 콘셉트를 ‘라이프웨어’라고 정하고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면서도 우수한 품질의 옷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왔다. 특히 2009년 ‘질 샌더(Jil Sander)’를 시작으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디자이너나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세계적인 고품격 스트리트 브랜드인 ‘언더커버(UNDERCOVER)’나 프랑스 톱 모델 출신 디자이너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와 협업한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유니클로는 올 가을·겨울(F/W) 시즌에는 프랑스 감성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인물과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우선 ‘르메르’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인 ‘라코스테(Lacoste)’와 에르메스의 여성복 디렉터였던 크리스토퍼 르메르, 그의 오랜 파트너인 사라-린 트랜이 선보이는 브랜드이다. 파리지엔의 감성을 담아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의 의상을 선보여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유니클로와 르메르가 함께 선보일 컬렉션의 론칭 시기와 제품 수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두번째 협업 파트너인 카린 로이펠트는 패션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패션 잡지 보그 파리의 편집장을 맡았으며 구찌·이브 생 로랑·베르사체 등 유명 패션 브랜드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현재는 자신의 이니셜을 딴 패션 잡지 ‘CR 패션북(Fashion Book)’의 발행인 및 편집장으로 패션잡지 ‘바자(BAZZAR)’의 글로벌 패션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유니클로와 카린 로이펠트가 손 잡고 내놓는 약 40여 개의 제품들은 10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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