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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길가던 여성 성폭행하려던 20대 영장

충남 공주경찰서는 21일 길가던 여성을 폭행한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A(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시20분쯤 충남 공주시 신관동 원룸 앞에서 혼자 걸어가던 B(18)양을 따라가다 미리 준비한 보도블록으로 때린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다. A씨는 B양이 쓰러지자 또다시 폭행한 뒤 인적이 뜸한 곳으로 끌고 가려다 비명소리를 들은 원룸 주민의 인기척에 놀라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TV(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인근 PC방에 출입하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다 B양을 끌고 가는 CCTV 화면을 제시하자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공주=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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