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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자전거 인터넷에 올렸더니…1~2일만에 모두 팔려

경남 거제경찰서는 21일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23)씨 등 2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 3월 거제시 고현동의 한 아파트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 1대(시가 6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5월까지 서울·평택·의정부·대전 등 전국에서 24회에 걸쳐 자전거 24대(시가 12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거제의 한 조선소 협력업체 직장 동료였던 이들은 자전거에 채워져 있던 자물쇠를 절단기로 자른 뒤 자전거를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 등은 훔친 자전거를 네이버 등 중고나라 카페를 통해 1대당 20만~30만원에 24대를 모두 1~2일 만에 다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아파트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에 범행 장면이 찍혀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 등은 경찰에서 "직장을 그만둔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거제=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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