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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변화·혁신은 옵션 아닌 필수”

‘차세대 리튬이온전지,자동차용 탄소섬유 복합재, SNS를 활용한 TV홈쇼핑.’

 20일 열린 ‘GS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소개된 혁신 사례들이다. 올해로 6회째인 이 포럼은 지난 2010년 GS그룹이 각 계열사의 혁신 성공사례 및 성과 공유를 위해 시작됐다. 이날 포럼엔 허창수(67·사진) 회장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임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사물인터넷과 모바일 혁명 같은 기술 발전과 신기술의 출현은 지난 10년 간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로 미래의 경영환경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런 상황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변화와 혁신은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고 덧붙였다

 포럼에선 다양한 혁신 사례도 소개됐다. GS에너지는 리튬이온전지의 차세대 양(+)극재로 쓰이는 고용량 니켈계 신소재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이 양극재는 현재 상용 중인 양극재 가운데 에너지 효율이 가장 뛰어나다.

 GS칼텍스는 강철이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보다 절반 가량 무게를 줄인 자동차용 탄소섬유 복합재 개발 과정을 전했다. 현재 이 소재는 양산차용 파노라마 선루프에 적용 중이다. GS홈쇼핑은 TV나 PC 기반 쇼핑객을 모바일 기반 고객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발표했다. 덕분에 GS홈쇼핑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모바일 쇼핑 앱 다운로드수 2000만 건을 돌파했다.

 사례 발표 후 허 회장은 “신기술 개발은 물론 마케팅 전략과 현장의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노력이 보인다”며 “이번 포럼이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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