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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업장 허가서 있어야 출입…통제전문가 사고 예방 지휘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월 국민안전처 주관 ‘2014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태우 사장(오른쪽 첫째)이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선진 안전문화와 재난대응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 중장기 경영전략’에서 ‘대한민국 대표 안전공기업’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글로벌 베스트 수준의 안전문화지수와 선진화된 재난대응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정했다.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지난 2007년 국제안전문화수준진단 툴(Tool)인 ISRS-c 를 도입, 안전문화 수준을 정량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최초 도입 이후 해마다 지수와 등급이 향상되고 있다. 2014년 안전문화 수준은 A부터 E까지 5개로 구분된 등급 중 B였다. 이는 국내 평균보다 높고 발전회사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안전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CEO 안전표어 게시, 대표 안전공기업 경영방침 공포, 경영진 주관 재난안전 비상대응태세 특별점검과 전사 대책회의 등을 통해 안전경영 리더십을 강화하고 안전 최우선경영을 실천했다. 또 직급별 맞춤형 안전재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남부발전은 2013년부터 안전 혁신 프로그램인 행동기반안전(BBS)을 전사적으로 도입, 운영하고 있다.

또 해외 선진 안전기업에서 운영하는 LOTO(Lock-Out Tag-Out)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2008년부터 신작업안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작업에 대한 허가서 발행과 작업자 통제를 위해 작업통제 전문가를 운영하고, 작업구간에 타인이 임의조작을 하지 못하도록 현장의 밸브·차단기들은 ‘Key’로 ‘locking’하고 있으며 작업자가 작업 완료 후 ‘Key’를 반납해야만 조작이 되게 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 스스로가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또 재난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 업무를 유지할 수 있도록 2014년에 국제표준 재난대응체계인 업무연속성관리(BCM,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체계를 구축,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BCM 체계는 과학적인 위기관리기법으로 사업장별 위험요인을 관리하고, 재난 발생 시 전력 공급의 연속성을 위해 핵심업무 복구를 우선하는 긴급대응복구체계다.

아울러 경영진과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재난안전점검과 재난안전비상경영대책을 시행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불시 재난대응훈련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긴급대응· 복구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공단 재해 예방 연구원, 산업안전공학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공사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관리와 안전점검 전문화에 참여해 객관적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사고 발생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전문적·체계적인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sng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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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