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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된 유튜브 “언어 한계 넘는 동영상 생태계 키우겠다”

“이제는 유튜브 퍼스트(YouTube First) 세대의 시대다. 유튜브를 통해 공부하고 놀며 자란 이들이 콘텐트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아난드 유튜브 아·태 운영 총괄
‘강남 스타일’ 아직도 하루 100만 뷰

 올해로 서비스 시작 10주년을 맞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유튜브 퍼스트 세대’를 강조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19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만난 거텀 아난드(사진) 유튜브 아시아태평양 콘텐트파트너십 및 운영 총괄은 “싱가포르에 사는 내 아들이 한국 애니메이션인 ‘타요’나 ‘로보카 폴리’를 유튜브로 즐겨 보고 있다”며 “이런 유튜브 퍼스트 세대들이 언어적·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트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동영상 생태계를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는 현재 순방문자 수가 10억 명이 넘고 지금도 매 1분마다 30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전세계에서 올라온다. 유튜브 역사상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싸이의 강남스타일(23억 뷰)은 지금도 매일 100만 번 이상 시청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모바일 기반으로 동영상 생태계가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국가로 꼽혔다. 아난드 총괄은 “한국에선 70%가 모바일로 유튜브를 본다. 세계 1위”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평균은 50%다.



 ‘유튜버’(Youtuber)로 불리는 1인 동영상 제작자도 국내에서 인기 직업으로 떠올랐다. 2006년 유튜브에 올린 기타 연주 동영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8살 꼬마 정성하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전문 기타리스트로 성장했다. 현재 정씨의 채널 조회수는 10억600만 뷰에 이른다. 최근엔 게임·푸드·뷰티·키즈(장난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영상을 제작해 매달 수천만원의 광고수입을 올리는 ‘전업’ 유튜버들도 늘고 있다.



 서황욱 유튜브 상무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1인 제작자들이 늘면서 이들을 관리하고 광고수입을 나눠 갖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같은 새로운 콘텐트 비즈니스도 생겨났다”고 말했다. 해외에선 이런 MCN 기업을 드림웍스·워너브러더스 같은 기업들이 인수하기도 한다. 국내에도 CJ E&M의 다이아TV와 트레져헌터 등 다양한 MCN들이 생겼다.



 유튜브는 세계 최대 SNS인 페이스북과의 추격에 대해 동영상 생산과 소비에 최적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맞설 방침이다. 아난드 총괄은 “유튜브는 일방적으로 비디오를 틀어주는 매체가 아니라, 콘텐트 생산자가 팬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360도 감상이 가능한 동영상 기술을 선보인 것처럼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련 기자 park.sury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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