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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취업률 기준변경에 폴리텍大 '울고' 女大는 '웃고’

[머니투데이 김은혜 기자] [교육부 올해부터 '건보DB+국세DB' 적용 통계만 발표...기능대학 8% 하락, 여대 최대 25% 상승할듯]

교육부가 올해부터 건강보험데이터베이스(DB)와 국세DB를 통합 연계한 대학 취업률 통계만을 발표키로 하면서 대학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다수 대학들은 이번 통계기준 변경으로 취업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데다 조사를 위한 행정력 낭비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기능대학은 취업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기존에 1년에 두 차례 '건강보험DB'와 '건강보험DB+국세DB'를 각각 적용해 산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1년에 한차례 '건강보험DB+국세DB'를 통합 연계해 산출한 대학취업률만을 발표키로 했다. 올해부터 공식 대학 취업률 통계를 '건보DB와 국세DB' 기준으로 일원화하겠다는 것이다.

통계기준 변경에 따라 대학취업률은 기존에 건보DB만을 연계하던 대학취업률은 기존에 비해 평균 8% 가량 오르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건보DB만을 연계한 통계에서는 누락됐던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이 국세DB를 적용함으로써 취업률 통계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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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이에 따라 남여공학에 비해 취업률이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여자대학들은 취업률이 최대 25%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덕성여대의 경우 건보DB만을 연계한 2014년 6월 취업률은 45.4%였지만, 건보DB와 국세DB를 연계한 2013년 12월 취업률은 64.4%에 달했다.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다른 여자대학들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이 같은 여자대학의 취업률 상승은 건보DB+국세DB를 적용할 경우 통계에 포함되는 1인사업자, 개인창작활동종사자, 프리랜서 비중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 여대 취업통계담당자는 "취업률 통계기준 변화로 여대 취업률이 높아지는 것은 여학생들의 취업기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직장취업자도 통계에 늦게 반영되는 측면과 취직이 안될 경우 남학생보다 빨리 프리랜서나 개인창작활동종사자로 돌아서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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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반면, 단기 취업률이 높은 일부 대학들은 취업률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능대학(폴리텍대학)의 취업률은 2014년 6월 85.5%였지만, 2013년 12월 77.4%를 기록했다. 이는 단기 취업률이 높고 질 낮은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아 유지취업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은혜 기자 gracegues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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