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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클링하다 조류에 떠내려가던 40대 해경이 구조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해수욕장에서 레저활동을 하다 강한 조류에 떠내려가던 심모(48)씨를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심씨는 이날 오전 8시10분쯤 충남 태안군 고남면 바람아래해수욕장에서 동호회원 30여 명과 스노클링을 했다. 이 때 갑자기 발생한 강한 조류에 휩쓸려 떠내려갔고, 이를 목격한 동호회원들이 119구조대와 태안해경에 신고했다.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순찰정을 급파해 오전 8시55분쯤 인근 해상에서 부유물을 끌어안고 조류에 쓸려 내려가던 심씨를 구조했다. 발견 당시 심씨는 의식과 맥박은 정상이었지만 저체온증을 호소,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레저활동을 할 때는 강한 조류나 바람, 해당 지역의 특성 등을 미리 파악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태안=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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